◀ANC▶
월급쟁이들의 주머니 사정이
지난해만 못할 것 같습니다.
경기 침체 때문에
임금 인상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광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임금 협상을 마친
100인 이상 사업체의
임금 인상률은 평균 7.1%-ㅂ니다.
지난해 8.1%에 비해 1%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경기 침체 때문인데
그나마 상반기에
임금 협상을 마친 업체들은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백인 이상 사업체의 70% 이상은
불확실한 경기 전망 때문에
임금 인상률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기재인 감독관
<스탠드업>
따라서 이들 업체의 임금 인상률은
하반기, 특히 3/4분기
경기 회복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 경기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어둡게 보는 쪽이 우세한 상황이어서
임금 인상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규모 업체들의 사정은 더욱 열악합니다.
소규모 업체들은 수출 보다는
내수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소비 부진으로
내수 시장이 위축돼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음식, 숙박업과 도소매업 등
소비와 밀접한 업종에서는
임금 동결까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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