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검찰에 소환돼 밤샘 조사받던 고길호신안군수가 긴급체포됐습니다.

태풍피해 복구공사 비리를 수사하던 검찰은
10여시간에 걸친 조사끝에 고길호군수의 뇌물수수혐의를 잡고 고군수를
오늘 새벽 1시40분쯤 긴급체포해
목포교도소 구치소에 입감했습니다.

검찰은 '제3자 뇌물공여혐의'로 구속된 건설업자 이모씨가 공사를 따내기위해
고군수와 잘 아는 여자에게 1억6천여만원을 건넨 과정에 고군수의 개입여부와
공사 수의계약에서 건설업체와의 유착과 금품수수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