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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타계한 여성 운동가 고 조아라 여사의 영결식이 오늘 민주 사회장으로 거행됐습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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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92세를 일기로 타계한
광주의 어머니,
고 조아라 여사의 영결식이 오늘
광주 YWCA 대강당에서 민주사회장으로 엄수됐습니다.
고인의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정치인 여성계 인사 등
6백여명이 참석해 여성운동과 민주화 운동에
평생을 바친 고인의 높은 뜻을 기렸습니다.
씽크 시낭독
노무현 대통령은 지은희 여성부 장관이 대독한
조사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씽크
유해는 고인의 뜻에 따라
전남도청과 고등학교 모교를 거쳐
망월동 5.18 국립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정부는 고인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습니다.
고 조아라 여사는
1945년부터 와이더블유시에이 활동을 통해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사회 봉사에
헌신해 왔습니다.
특히 5.18 광주 항쟁때는
수습 대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이후 옥고를
치르는 등 민주화 운동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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