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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원대 부도난 (주)광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업체 대표가 100억대 횡령을 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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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주)광호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건
지난달 23일,
검찰은 경리장부와 직원 참고인 조사에서
잠적한 이 회사 대표 52살 정모씨가
130억원에 이르는 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정씨는 회사 돈을 별도의 근거 자료없이
부동산 투자 등에 유용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일부 부동산은 운전기사 앞으로
명의 이전까지 했으며, 과도한 부채에도
불구하고 어음을 발행해 부실을 키운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INT▶
검찰은 이 과정에 개입한 운전기사 39살
유모씨를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잠적한 회사대표 정씨에 대해서는
출국금지와 수배조치를 내렸습니다.
지역 기업체의 200억대 부도가
횡령에 의한 고의부도인지를 밝히려는
검찰의 수사는 정씨의 신병확보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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