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고용)외면받는 섬주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14 12:00:00 수정 2003-07-14 12:00:00 조회수 11

◀ANC▶



섬지방의 의료여건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표준정원제 시행으로 인력 증원이

더욱 힘들어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해 물리치료사가 뭍으로 떠난 신안의 한 보건지솝니다.



값비싼 물리치료장비가 포장도 뜯기지 않은 채 창고에 쌓여있습니다.



◀INT▶김애숙 *보건진료원*

//물리치료사가 없다보니 이렇게 놔뒀다.

우리도 안타깝다///



또 모든 보건지소가 보조인력이 없어 한방보건의 혼자 접수와 치료,공문서 작성등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수나 면적 등을 기준으로

표준정원제를 계산해 신안군에서만 10명의 보건직이 정원외 인원이 돼버렸습니다.



◀INT▶정영숙 *주민*

//보건소가 없어지면 섬 주민들한테는 걱정이

죠///



그러나 다행히 표준정원제 고시이전의 인원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현재 인원을 유지할 수 있지만 인력증원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인력 증원을 바라던 완도와 진도 등 나머지 섬들도 사정은 비슷해

앞으로도 섬 지역 의료여건은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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