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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방의 의료여건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표준정원제 시행으로 인력 증원이
더욱 힘들어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해 물리치료사가 뭍으로 떠난 신안의 한 보건지솝니다.
값비싼 물리치료장비가 포장도 뜯기지 않은 채 창고에 쌓여있습니다.
◀INT▶김애숙 *보건진료원*
//물리치료사가 없다보니 이렇게 놔뒀다.
우리도 안타깝다///
또 모든 보건지소가 보조인력이 없어 한방보건의 혼자 접수와 치료,공문서 작성등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수나 면적 등을 기준으로
표준정원제를 계산해 신안군에서만 10명의 보건직이 정원외 인원이 돼버렸습니다.
◀INT▶정영숙 *주민*
//보건소가 없어지면 섬 주민들한테는 걱정이
죠///
그러나 다행히 표준정원제 고시이전의 인원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현재 인원을 유지할 수 있지만 인력증원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인력 증원을 바라던 완도와 진도 등 나머지 섬들도 사정은 비슷해
앞으로도 섬 지역 의료여건은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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