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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에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지사,

건설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고속철 관련 당정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를 보고 받은 노무현 대통령은

호남고속철 완공시기의 재검토를 지시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가장 먼저 발언 기회가 주어진 쪽은

양 시도 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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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들은

호남고속철 문제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참여정부의 국정원리와도

정면으로 어긋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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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여의 토론끝에

지역 국회의원들은 정부용역안을 백지화하고

호남고속철의 조기 완공을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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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 민생 점검회의에서도 이슈가 됐습니다.



이자리에 참석한

김효석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호남고속철 익산-목포간 착공이

왜 안되는 거냐고 장관에게 따져 물은데 이어,

그런방향으로 합시다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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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그동안 정쟁에만 몰두해

현안문제를 외면해 왔던 지역구 의원들이

다음주에는 문화수도를 주제로

관계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당정 간담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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