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 기업 흔들(REP)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14 12:00:00 수정 2003-07-14 12:00:00 조회수 2

◀ANC▶

광주시가 미래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산업의 1세대 선도 기업들이 자금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잇따라 쓰러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방치할 경우 내년 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세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주 광산업 단지에서 광페롤을 생산하는

프라임 포텍이 유동성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광주 지방 법원에 화의를 신청했습니다



◀INT▶ - 전화 씽크 -



광주 광산업 협의회 부회장사를 맡고 있는

애니셀도 삼성전자와 상표권 분쟁등의 이유로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이에앞서 올해 초에는 광섬유를 생산하는

티오피 주식회사가 100억원이 넘는 부도를 내고 문을 닫았습니다



◀INT▶ 전영복



(스탠드업) 광산업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또다른 이유는 운영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은행들이 대출금 회수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INT▶ - 임영우 -



문제는 이같은 어려움이 몇몇 업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INT▶ - 전화 -



하지만 명쾌한 해결책이나 지원책은 없습니다



광산업을 광주의 미래 산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광주시는 기업의 운명은 기업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INT▶ - 전화 -



2000년에 시작된 광산업 집적화 사업에는

4020억원이 투자됐고 내년 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에는 6천억원이 넘는 예산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스탠드업) 하지만 광산업 선도 기업들이

무너지는 상황이 거듭 된다면 내년으로 예정된

2단계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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