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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막강속에 공기가 차는 기흉이라는 병은
자칫 방치했다가 호흡곤란 등의
심각한 질병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이주의 건강, 오늘은 기흉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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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흉이란
늑막강속에 공기가 차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예전에는 만성폐질환의 합병증으로
나이든 사람에 생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사이의 건강한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일반인들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닌가 하는데 그 원인은 폐기포의 파열입니다.
환자들은 키가 크고 마른
특징적인 체격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폐의 위아래 길이가 길어,
호흡시 폐위쪽에 더 높은 공기압력을 받게되어 폐포가 늘어나서 기포를 형성하게되고,
이 기포는 심호흡이나 운동, 갑작스런 재채기 같이 가슴에 힘이 들어가는 동작을 하게되는 경우 파열되어,
호흡할 때 들이마신 공기가 새어나와
늑막강내에 차게 되므로,
폐는 그만큼 쭈그러 들게 됩니다.
증상은 가슴의 압박감이나 가벼운 흉통에서 심한 호흡곤란 증상까지 다양합니다.
기흉의 유무는 흉부 방사선 촬영을 하면 100% 진단이 가능 합니다만,
원인이 되는 폐기포의 유무를 알기 위해서는
CT촬영을 해야 합니다.
치료는 응급치료로 가슴속 늑막강내에 튜브를 삽입해서 공기를 빼준 다음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원인되는 폐기포를
제거해 주는 근치수술을 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내시경 수술로 흉터가
거의없이 간단히 치료가 되는 질병입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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