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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민단체들은 여수산단 건강역학 조사결과가
고의적으로 은폐돼 왔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사기관과 당국의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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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이 최근 입수한 주민건강 역학조사 최종 보고서입니다.
대외비로 명시된채
발표 반년이지난 지금까지 극소수 관련기관에만 배포됐습니다.
환경연합은 특히 자료의 공개시점이
여수산단 주변마을 이주사업이 마무리되는
2006년으로 맞춰진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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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기관측은
연도별로 변동이 심한 암 사망율을
단 1년 조사치에 근거해 공개하는것은
오히려 위험하다고 반박합니다.
연구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조정돼 왔을뿐
주민 이주 사업과는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INT▶
◀INT▶
하지만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조사결과치를 놓고
학술적인 의미만 따지는것은 안이한 발상이라는 지적입니다.
◀INT▶
지난 96년 KIST 조사결과에 대한 은폐논란 이후
감추고 못믿는 악순환이 수년째 계속되면서
산업단지 환경과 관련한 불신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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