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철 부지사 뇌물수수 추가기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15 12:00:00 수정 2003-07-15 12:00:00 조회수 12

수해복구 공사 입찰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광주지검 특수부는

오늘 임인철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임 부지사는

지난 4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H건설 대표 강모씨로부터

앞으로 잘 봐달라다는 부탁과 함께

천만원을 받는 등

모두 천백만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임 부지사는 이와 관련해

금품 수수 사실은 시인하고 있지만

대가성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수해복구 공사를 수주한 업체

한곳을 오늘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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