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원)공직 기강 해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16 12:00:00 수정 2003-07-16 12:00:00 조회수 11

◀ANC▶

요즘 공무원들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공무원들이 직권 남용이나 뇌물 수수 등

각종 비리에 연루되면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쾅)



신안군수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쾅)



인사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구청장 부인 실형 선고.(쾅)



공무원들이 각종 비리에 연루돼

줄줄이 사법처리되고 있습니다.



또 비리의 중심에는 고위 공직자와

그 가족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기대 속에 출발한 민선 3기는

이제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의심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민선 3기 출범 이후 1년동안

직무 유기와 직권 남용,뇌물 수수 등

직무와 관련된 범죄로

검찰에 송치된 공무원은 3백여명,



이 가운데 1/3은 기소됐고

10여명이 구속됐습니다.



◀INT▶장화동 집행위원



공무원 범죄는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적지않은

후유증을 남긴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합니다.



공무원들이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업무 공백이 불가피하고

대다수 선량한 공무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무원들의 부패와 비리는

시민 때문에 존재하는 공무원들이

시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게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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