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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무원들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공무원들이 직권 남용이나 뇌물 수수 등
각종 비리에 연루되면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쾅)
신안군수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쾅)
인사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구청장 부인 실형 선고.(쾅)
공무원들이 각종 비리에 연루돼
줄줄이 사법처리되고 있습니다.
또 비리의 중심에는 고위 공직자와
그 가족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기대 속에 출발한 민선 3기는
이제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의심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민선 3기 출범 이후 1년동안
직무 유기와 직권 남용,뇌물 수수 등
직무와 관련된 범죄로
검찰에 송치된 공무원은 3백여명,
이 가운데 1/3은 기소됐고
10여명이 구속됐습니다.
◀INT▶장화동 집행위원
공무원 범죄는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적지않은
후유증을 남긴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합니다.
공무원들이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업무 공백이 불가피하고
대다수 선량한 공무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무원들의 부패와 비리는
시민 때문에 존재하는 공무원들이
시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게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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