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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인
무인 민원발급기가 무용지물입니다.
이용실적이 형편없이 낮을 뿐 아니라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당초 목적도 퇴색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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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 민원발급깁니다.
설치된 지 2년이 넘었지만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2-3건에 불과합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동사무소가 있어
굳이 이곳을 이용할 필요가 없는데다,
잦은 고장과 복잡한 이용절차 탓에
주민들이 이용을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짜증만 내고 간다.)
광주지역에 설치된
무인 발급기는 모두 열 넉대,
대부분 이용건수가
하루에 채 10건도 넘지 못 합니다.
주민 이용도와 장소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뒤늦게 자리를 옮겨 설치되기도 하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SYN▶(이용률만 따지지 말라)
하지만 행정 서비스를 받기 힘든 곳에
설치된 민원발급기는 단 한 대뿐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대형 유통매장이나
구청 민원실과 동사무소에 설치돼 있습니다.
◀SYN▶
게다가 인터넷을 통해
3백가지도 넘는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면서
무인 민원발급기의 실효성은
실무자들조차 의문시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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