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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한 장마와 무더운 여름날씨속에도
노래로 자연의 소중함을 새기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콘서트를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나무를 자르는 톱의 날칼로움도
자연을 소중하게 가꾸는 사람들 앞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의 도구가 됩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나
오색 무지개를 다룬 가녀린 해금선율 모두
환경의 중요성을 담고 있습니다.
5초effect
메타세쿼이아로 만들어진 터널에는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라도 소중하게
가꾸자는 주민들의 염원으로 가득찼습니다.
◀INT▶
올해 산림청으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메타세쿼이아거리는
영화와 드라마촬영지는 물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천년에는 도로확장등의 이유로
벌목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114그루의 생명을 건지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이를 기념해 올해로 3년째
음악회를 열고 있습니다.
메타세쿼이아거리를 보존하고 가꾸자는
주민들의 뜻은 매년 음악회를 거치면서
굳은 맹세로 번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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