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공동학군제 부활 논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20 12:00:00 수정 2003-07-20 12:00:00 조회수 3

◀ANC▶

나주시를 비롯한 광주인근 5개 시.군지역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고입 공동학군제 부활을 놓고

도교육청과 해당 시.군지역간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올해로 개교 97년째를 맞이한 남평초굡니다.



전교생이 550여명인 이학교는 지난해

90여명이 광주지역으로 전출한 데 이어

올해도 이미 10여명이 떠났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간의 고교공동학군제 폐지이후

상급학교를 광주지역으로 옮기기 위해

이삿짐을 꾸리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박찬옥교장(남평초교)





이같은 현상은 광주인근 5개 시.군지역이

특히 심해 해당지역간의 고입 공동학군제

부활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입 공동학군제 부활을 요구하는

5개 시.군 범추진위원회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학교선택권은 학력신장과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공동화를 방지한다는

주장입니다.



◀INT▶이웅범(범추위 간사)





이에대해 도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상 고교 입학전형은

학생이 거주하는 당해 시.도 고교에 국한됐고

학생전출의 주된 원인도 자녀교육보다는

부모의 직업전환과 이농이 원인라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INT▶주영신행정계장(도교육청)





이런가운데 나주시 범시민 추진위의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광주인근 5개 시.군 주민들이

본격적인 교육제도 개선을 벌이기로 해

고교공동학군제 부활을 둘러싼 찬반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