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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새우 양식장이 폐허로 변하고 있습니다.
한번 발생하면 거의 손을 쓸 수 없는 흰반점 바이러스때문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 90년대초 조성된 (전남) 신안군 안좌면의 새우양식장입니다.
아무렇게나 버려진 수차,멈춰선 양수기.
5년전부터 흰반점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2백 60헥타아르에 이르는 양식장이 완전히 폐허로 변했습니다.
대부분의 양식어민들은 보통 수억원씩의 빚을 안은 채 고향을 떠났고,그나마 남은
어민들도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INT▶정이진 *새우 양식어민*
///한번 감염되면 몇억씩 피해 살 길이
없다./////
충남과 전북,인천 등 서해안 새우양식장 곳곳에서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뾰족한 대책이 없다보니 한번 흰반점 바이러스가 발병한 양식장에선 새우양식이 대부분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NT▶한현섭 박사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중국도 비슷한 피해 ..새우양식의 붕괴로 이어질 듯.////
자치단체별로 새우를 대신한 어종양식을
권하고 있지만 대부분 영세한 어민들로서는 이마저도 쉽지 않아 새우양식장
황폐화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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