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의회 추경안 말썽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21 12:00:00 수정 2003-07-21 12:00:00 조회수 3

광주 서구청과 서구 의회가

지난해 본예산에서 탈락된 사업비를

올해 추경안에 포함시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최근 92억원에 이르는 추가 경정 예산안을

확정하면서 지난 해 본예산 심의에서

제외시켰던 구청장의 업무 추진비와 국내외

여비등으로 천오백만원을 포함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회는 동일 사안을

다시 심의 할 수 없다는 사무국의

검토 보고를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서구청은 현행 지방 재정법상

본예산의 심의 과정에서 삭감됐던

예산이라도 추경에 반영할 수 있다며

법적 하자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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