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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를 부풀린 용의자들이
또 무더기로 입건됐습니다.
이번에는 군의회 의장과 면직원 등이
연루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윤근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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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경찰서는 피해를 부풀려
거액의 보상금을 타낸 혐의로
완도군 의회 의장
56살 박모씨 등 16명을 입건했습니다.
박씨 등은 지난해 8월 적조와 태풍 루사 때문에
양식장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자
피해 내용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치어 크기를 부풀려 보상금과 융자금 등
모두 19억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면직원 김모씨는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눈감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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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성 20여명으로부터
천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26살 김모씨가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유흥비로 탕진한
1억원의 카드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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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찰서는 남편을 살해하려한 혐의로
44살 김모 여인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 13일 새벽, 50대 남자와 함께
자신의 집 안방에 연탄불을 피워
잠자던 남편을 질식시킨 뒤
전기 충격기로 살해하려다
남편이 반항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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