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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배달을 가던 20대 여성 2명이
20대 초반의 남자에게 납치됐다
극적으로 탈출했습니다.
경찰은 병력 50여명을 동원해
도주한 납치범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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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봉산동 20살 김모양과 차모양이
승용차를 타고 야식배달에 나선 것은
오늘 오전 5시 20분,
폭우속에 잠깐 태워달라며 차를 세웠던
20대 초반의 남자는 한적한 도로변에서
갑자기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20대 여성들을 결박한 뒤
순천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는
여수 석창사거리 인근에서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STAND-UP)
납치범이 몰고가던 승용차 바퀴에
펑크가 나면서 20대 여성들은
화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INT▶"감시소홀한 틈에 빠져나와"
납치 용의자가 차량을 수리하던 사이
몰래 빠져나온 김씨와 차씨는
인근 파출소에 신고를 했고
곧바로 출동한 파출소 직원들이
납치 용의자를 뒤쫒았으나
검거에는 실패했습니다.
◀INT▶"검정색 바지의 20대 남자"
경찰은 새벽시간 젊은 여성들이
고급 승용차를 타고가자 범행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병력 50여명을 동원해
납치 용의자가 도주한 야산 주변 간선도로와
주요 길목을 차단하고 검정색 옷차림의
20대 용의자를 쫒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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