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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위기까지 몰린 한빛고 분규사태가
5개월째 접어들어도
여전히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교사들과 설립자간의 끝없는 대립으로 애꿏은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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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도교육청의 중재아래 벌인 공식적인
협상만도 7차례.
재단측과 공대위의 양자회담까지 무려 스무차례
이상 접촉에 나섰지만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사장 퇴진 공방을 벌이며 첨예하게 대립하던
공대위와 법인측의 싸움은
이제 이사선임을 놓고 평행선을 걷고 있습니다.
공대위측은 이사 7명가운데 3명은 공대위
복수추천자로 나머지 3명 역시 공대위가 납득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단서를 달고 있습니다.
◀INT▶윤영서(공대위측)
이에대해 법인측은 이사 7명가운데 3명이상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김길이사장(거이학원)
지난 3월부터 불거진 양측의 갈등은
한때 정상화합의로 해결의 실마리를 푸는듯
했지만 한치도 양보없이 폐교도 불사하겠다는
자셉니다.
이런가운데 학생들만 수업결손에 따른
학사지연으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양측의 원만한 합의를 유도하는 것
외에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자셉니다.
◀INT▶김재원행정계장
국내 첫 인문계 특성화고교로
설립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던 한빛고
그러나 5개월동안 끌어온 한빛고 분규사태는
대안교육에 뜻을 둔 애꿏은 학생들만
피해자로 내몰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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