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살릴수 있을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23 12:00:00 수정 2003-07-23 12:00:00 조회수 3

◀ANC▶

광주시가 도심 활성화와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광주천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이번에는

되풀이 하지 않기를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용백 기자의 보돕니다

◀END▶



광주의 중심을 가로 지르는 광주천,



더러운 물이 흐르고 악취까지 풍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몇차례의 하천정비사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민들로 부터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INT▶ 대책위원장 (주민)



이는 하수 종말 처리장에서 펌프로 공급되는

물이 많지 않아 광주천의 유수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오폐수를 처리하는 광주천 차집관로 매설공사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것도 원인입니다



---------그림 C.G---

광주시는 차집관로를 하천밑바닥에 묻고난뒤

복원공사를 하면서 흙이 아닌 토사로 덮어

하천수가 누수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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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손재홍 의원



광주시는 이에따라

하수 종말 처리장에서 공급하는 물을

지금보다 세배이상 많은 14만톤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그림 C,G-

현재 종말 처리장에서 원지교까지

11.8킬로미터에 걸쳐 공급되는 물을

용연동까지 7.5킬로미터 연장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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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걸림돌도 많습니다



백 60억원 규모인 하천 정비사업을 놓고도

예산 부족으로 난항을 겪은 광주시가

6백억원의 사업비를 어떻게 조달할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또 하천 정비 계획이

수량, 수질 위주로 종합적이지 못하고

각종 편의 시설 설치의 단편적이라는

점도 문젭니다



◀INT▶ 임낙평



S/U 그간 광주천은

광주시의 예산만 축내 애물단지였습니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광주천에 대한 진단이

분명 필요해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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