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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녹색도시로 만들기위한 계획이
여전히 구호에만 그치고 있습니다
공원녹지의 확보와
특색있는 녹지조성,
그리고 시민 참여 녹화프로그램의 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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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월드컵 경기장 인근의
중앙공원입니다.
도시계획상으로는 공원으로 지정돼있지만
개발이 되지않은 장기 미집행 공원 시설입니다.
광주에는 자치단체의 재정부족으로
이처럼 장기 미집행으로 남아있는 공원만
67곳에 면적으로는 767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광주는 인구 1인당
순수도시공원 면적이 5.21 제곱미터로
도시공원법상 최소 기준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광주지역 공원의 경우
도시 외곽부 택지개발지구에 편중돼
이용 편의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시로부터
도심녹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맡은
한국조경학회 호남지회는
오는 2020년까지 녹지면적을 두 배로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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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주도심외곽지역의 자연식생 상태가
다른 지역보다 우월하다는 점을 살려
장기적으로 생태도시의 골격을 갖춰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밖에도 용역팀은 광주시 계림동의
동계천을 복원하거나 실개천으로 조성하는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는 도시 녹화 정책의
추진과 함께 시민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쪽으로
환경 정책이 마련돼야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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