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 이주 난관-재송(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24 12:00:00 수정 2003-07-24 12:00:00 조회수 4

◀ANC▶

무등산 생태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증심사 집단시설지구 이주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광주시가 대상 토지에 대한

도시계획 고시를 늦게 하는 바람에

사업추진이 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시 동구 운림동

구 금남중학교 앞 녹지입니다.



밭 한 가운데에 공사가 진행중임음을 알리는

차단막이 쳐져있고, 땅에는 쇠 파이프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 곳 땅 만 여평에 증심사 상가

주민 50여 세대를 이주시키기로하고

빠르면 연내에 이주 대상 토지에 대한

보상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한 건설업체는 이미

이 곳 땅 4천 여 평에 골프 연습장 건축허가를 받아놓은 상탭니다.



한 달 전 공사 착수신고까지하고 공사를 시작한

업체측은 행정당국이 공사착수계를

반려하는 바람에 공사를 일시 중단한 상태지만

공사 강행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SYN▶



이에대해 광주시는 건설업체측이

턱없이 높은 보상가를 요구하고 있다며

허가 취소는 물론 강제 수용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SYN▶



사태의 발단은 광주시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주 대상 토지에 대해 도시계획 고시를

뒤늦게하면서 비롯됐습니다.



◀INT▶



결국 건설업체측이 끝까지 골프장 건립을

고집할 경우 이에따른 행정절차가 불가피해

증심사 집단지구 이주 사업은 그만큼

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