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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생태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증심사 집단시설지구 이주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광주시가 대상 토지에 대한
도시계획 고시를 늦게 하는 바람에
사업추진이 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시 동구 운림동
구 금남중학교 앞 녹지입니다.
밭 한 가운데에 공사가 진행중임음을 알리는
차단막이 쳐져있고, 땅에는 쇠 파이프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 곳 땅 만 여평에 증심사 상가
주민 50여 세대를 이주시키기로하고
빠르면 연내에 이주 대상 토지에 대한
보상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한 건설업체는 이미
이 곳 땅 4천 여 평에 골프 연습장 건축허가를 받아놓은 상탭니다.
한 달 전 공사 착수신고까지하고 공사를 시작한
업체측은 행정당국이 공사착수계를
반려하는 바람에 공사를 일시 중단한 상태지만
공사 강행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SYN▶
이에대해 광주시는 건설업체측이
턱없이 높은 보상가를 요구하고 있다며
허가 취소는 물론 강제 수용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SYN▶
사태의 발단은 광주시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주 대상 토지에 대해 도시계획 고시를
뒤늦게하면서 비롯됐습니다.
◀INT▶
결국 건설업체측이 끝까지 골프장 건립을
고집할 경우 이에따른 행정절차가 불가피해
증심사 집단지구 이주 사업은 그만큼
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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