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순천의 한 모임에서
해마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학 교수 부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집을 지어 기증한 것이
7년째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자의 보돕니다.
◀VCR▶
순천시 주암면의 운룡마을.
정신지체아인 손자와 단 둘이 살고 있는
황정연할머니의 오두막이 철거되고
새롭게 집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INT▶
집을 짓는 사람은 다름아닌 사제간의 모임인
송죽원회원들입니다.
사랑의 집을 짓기 위해 송죽원에서는
지난 1년동안 자재를 틈틈이 사다 모으고
주위에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S/U)사랑의 집은 기술자가 아닌,
자원봉사자의 정성어린 손길로
벽돌이 한장씩 올려지고 있습니다.
다음달이면 전통 기와를 올린
제7호 사랑의 집이 완공됩니다.
◀INT▶
홀로 사는 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정신 지체자 가운데
한 집을 선정해 집을 지어 기증하는
사랑의 집짓기 캠프는
벌써 7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2천여만원의 사재가 들어가지만
송죽원사람들은 오히려 상부상조와
두레의 정신을 배우고 있다며
정신적인 교육 효과를 강조합니다.
송죽원사람들은
올 여름에도 뙤약볕에서 휴가도 마다하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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