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짓기 7년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24 12:00:00 수정 2003-07-24 12:00:00 조회수 3

◀ANC▶

순천의 한 모임에서

해마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학 교수 부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집을 지어 기증한 것이

7년째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자의 보돕니다.

◀VCR▶

순천시 주암면의 운룡마을.



정신지체아인 손자와 단 둘이 살고 있는

황정연할머니의 오두막이 철거되고

새롭게 집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INT▶

집을 짓는 사람은 다름아닌 사제간의 모임인

송죽원회원들입니다.



사랑의 집을 짓기 위해 송죽원에서는

지난 1년동안 자재를 틈틈이 사다 모으고

주위에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S/U)사랑의 집은 기술자가 아닌,

자원봉사자의 정성어린 손길로

벽돌이 한장씩 올려지고 있습니다.



다음달이면 전통 기와를 올린

제7호 사랑의 집이 완공됩니다.

◀INT▶

홀로 사는 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정신 지체자 가운데

한 집을 선정해 집을 지어 기증하는

사랑의 집짓기 캠프는

벌써 7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2천여만원의 사재가 들어가지만

송죽원사람들은 오히려 상부상조와

두레의 정신을 배우고 있다며

정신적인 교육 효과를 강조합니다.



송죽원사람들은

올 여름에도 뙤약볕에서 휴가도 마다하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