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개 멸종위기 논란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24 12:00:00 수정 2003-07-24 12:00:00 조회수 7

**진도개가 공식명칭,진돗개 표기는 틀립니다**

◀ANC▶



천연기념물 제 53호인 진도개를 둘러싸고 때아닌 멸종위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상충 감염으로 진도개가 멸종위기에

놓였다는 일부 언론보도때문인데 진도군은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논란은 "개의 에이즈인 심장사상충에 진도개중

어린개는 60%,2년생 이상은 90% 넘게

감염돼 매일 수백마리가 죽어가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로 시작됐습니다.(돌출 C.G)



게다가 치료비 등이 비싸 손을 쓰지 못하면서 진도개가 멸종될 위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진도군은 "사상충은 세계어디나 있고,국내서도 수십년 전부터 발생한

일반 기생충"이라며 터무니없는 보도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김종석 연구사 *진도개 시험연구소*

///황당하다.////



또,2년전 조사결과 감염률이 30% 정도에 그쳤고,중증이 아니면 치료가

가능한데도 개의 에이즈 운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도 "사상충의 초기 발견이 쉽지

않은 건 사실 이지만 멸종위기 주장은 무리"라는 입장입니다.



◀INT▶고민수 *동물병원 원장*

//개에 흔한 질병이다. 중증아니면 예방과 치료 등으로 해결가능///



영국 켄넬클럽 가입 절차를 밟는 등 세계적

명견 반열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진도개가 때아닌 멸종위기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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