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허술한 영세민 관리-no인쇄-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25 12:00:00 수정 2003-07-25 12:00:00 조회수 3

◀ANC▶



기초생활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정부지원금이 허술하게 관리되는등 시비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당국의 대상자 사후관리대책이 겉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지난99년 생활보호 대상자로 지정된 목포시

달도 72살 서모씨의 예금통장입니다.



정신 장애를 앓고있는 서씨에게 지금까지 지급된 정부 생계비는 988만원.



예금 통장은 그동안 이마을 통장 김모씨가

관리해왔습니다.



통장 확인결과 입금액의 일부가 10여차례이상 부정하게 인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주민 김모씨

"의문점이 있어서 동에 물어봐도 몰라 자꾸

조사를 해주라고 하는 도중에 묘하게 발각됐다"



물의를 빚자 김통장은 이달 8일에야 뒤늦게 인출한 돈을 채웠습니다.



◀INT▶ 김문옥사회복지계장



"이같은 일은 목포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목포시는 문제의 생계비통장을 동에서 맡게하고 물의를 빚은 마을 통장을 해촉했습니다.



생계비 지원대상자는 목포에만 만천4백명.



특히 고령자가 많은 농촌과 섬에서도 이같은 유용사례가 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S/U)시군 행정당국의 생계보호대상자 사후관리는 먼 곳의 남의 일일 뿐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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