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봉사의 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25 12:00:00 수정 2003-07-25 12:00:00 조회수 5

◀ANC▶

남도 남도 사람들



정년퇴직후 불우한 이웃들을 돌보며

제2의 인생을 즐기는 백의의 천사

오경자씨를 찾아봤습니다.



민은규기잡니다.◀END▶



◀VCR▶



40여년동안 간호사로 근무하다

지난해 은퇴한 오경자씨는

정신지체장애아들의 어머니로 불립니다.



자폐증부터 정신박약아까지

단 한명이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증환자들이기에 오씨의 자원봉사는

남다릅니다.



◀SYN▶

.......



특히 욕창같이 큰 상처나

주사를 놓는데도 고난도 테크닉이 요구되는

아이들의 신체상태는

오씨처럼 전문성이 없이는 치료할 수 없습니다.



◀INT▶





오씨가 이처럼 정신지체 장애아시설이나

불우 노인복지시설등을 찾아 자원봉사에

나선 것은 평생 익혔던 전문기술과 경험이

누군가에게 필요할 것이라는 기대때문.



은퇴는 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삶의 시작이라는 신념을 갖고섭니다.





◀INT▶





간호사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봉사의

현장이라고 믿는 오경자씨.



오씨은 비록 백의의 가운을 벗었지만

우리사회 소외받는 이웃들의 친구로,

백의의 천사로 남아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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