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도 남도 사람들
정년퇴직후 불우한 이웃들을 돌보며
제2의 인생을 즐기는 백의의 천사
오경자씨를 찾아봤습니다.
민은규기잡니다.◀END▶
◀VCR▶
40여년동안 간호사로 근무하다
지난해 은퇴한 오경자씨는
정신지체장애아들의 어머니로 불립니다.
자폐증부터 정신박약아까지
단 한명이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증환자들이기에 오씨의 자원봉사는
남다릅니다.
◀S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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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욕창같이 큰 상처나
주사를 놓는데도 고난도 테크닉이 요구되는
아이들의 신체상태는
오씨처럼 전문성이 없이는 치료할 수 없습니다.
◀INT▶
오씨가 이처럼 정신지체 장애아시설이나
불우 노인복지시설등을 찾아 자원봉사에
나선 것은 평생 익혔던 전문기술과 경험이
누군가에게 필요할 것이라는 기대때문.
은퇴는 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삶의 시작이라는 신념을 갖고섭니다.
◀INT▶
간호사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봉사의
현장이라고 믿는 오경자씨.
오씨은 비록 백의의 가운을 벗었지만
우리사회 소외받는 이웃들의 친구로,
백의의 천사로 남아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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