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원) 과수 농가 걱정 태산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25 12:00:00 수정 2003-07-25 12:00:00 조회수 2

◀ANC▶



요즘 과수 농가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장마기간 잦은 비로

병해충이 끓고 생장도 더뎌

추석 대목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나주 금천의 한 복숭아 재배단집니다.



달린 게 없다 싶을 정도로 대부분 떨어졌습니다



그나마 남아 있는 것도

상당수 썩어가고 기형과도 많습니다.



배 열매에는 흑성병이 번지고

잎들도 온통 시커멓게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다.



◀INT▶



올 여름 보름 가까이 비가 계속되는 등

예년에 비해 유난히 비가 잦았던 탓입니다.



햇빛 쪼이는 시간도 적어

당도가 떨어지고 생장 속도 또한 더딥니다.



◀INT▶ 농민



문제는 올 수확깁니다.



올해는 추석 대목이 9월 초순인 데,

이렇게 병해충이 끓고 생장 상태도 늦어

제때 수확이 안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농민 / 조합장



농민들은 특히

잦은 비로 과수가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며

태풍이 닦칠 경우 올 농사를

망칠지도 모른다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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