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과수 농가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장마기간 잦은 비로
병해충이 끓고 생장도 더뎌
추석 대목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나주 금천의 한 복숭아 재배단집니다.
달린 게 없다 싶을 정도로 대부분 떨어졌습니다
그나마 남아 있는 것도
상당수 썩어가고 기형과도 많습니다.
배 열매에는 흑성병이 번지고
잎들도 온통 시커멓게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다.
◀INT▶
올 여름 보름 가까이 비가 계속되는 등
예년에 비해 유난히 비가 잦았던 탓입니다.
햇빛 쪼이는 시간도 적어
당도가 떨어지고 생장 속도 또한 더딥니다.
◀INT▶ 농민
문제는 올 수확깁니다.
올해는 추석 대목이 9월 초순인 데,
이렇게 병해충이 끓고 생장 상태도 늦어
제때 수확이 안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농민 / 조합장
농민들은 특히
잦은 비로 과수가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며
태풍이 닦칠 경우 올 농사를
망칠지도 모른다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