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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장 화순출신으로
한국근대 서양화단을 대표하는 작가인
고 오지호 화백의 명품들이 광주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립 광주박물관과 부국문화재단이
공동으로 마련 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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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2초.
정감어린 시골의 초가집이 청색과 노랑색의
색조와 어우러져 밝고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지난82년 타계한 오지호화백이 해방전까지
살았던 개성의 집을 그린것으로 대표적인
인상주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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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2초
한라산의 봄눈을 그린 작품은, 나뭇가지의 필선이 마치 동양화의 힘찬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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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정취를 풍기는 작품 항구는, 함부르크
항구의 집과 배를 수평으로 그려 강한 색채의 대비를 시도했습니다.
한결같이 빛의 변화가 담겨져 인상주의 화풍의 선구자임을 알수 있습니다.
오 지호 화백의 작고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전에는, 일본유학시절을 포함한
작품 30여점이 소개됐습니다.
한국적 풍경을 특유의 정서로 풀어낸 선생의
업적과 예술적 생애를 재조명할수 있는
자립니다.
◀INT▶
이번 전시에는, 오화백이 제자에게 보낸
친필 편지와 한국최초의 원색 화집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산동에 자리한 선생의 초가집 화실을 재현해 오 화백과의 다양한 만남을
시도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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