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그린 화가 오지호 특별전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25 12:00:00 수정 2003-07-25 12:00:00 조회수 3

◀ANC▶



이 고장 화순출신으로

한국근대 서양화단을 대표하는 작가인

고 오지호 화백의 명품들이 광주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립 광주박물관과 부국문화재단이

공동으로 마련 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효과 2초.



정감어린 시골의 초가집이 청색과 노랑색의

색조와 어우러져 밝고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지난82년 타계한 오지호화백이 해방전까지

살았던 개성의 집을 그린것으로 대표적인

인상주의 작품입니다.

- -



효과 2초



한라산의 봄눈을 그린 작품은, 나뭇가지의 필선이 마치 동양화의 힘찬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 -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는 작품 항구는, 함부르크

항구의 집과 배를 수평으로 그려 강한 색채의 대비를 시도했습니다.



한결같이 빛의 변화가 담겨져 인상주의 화풍의 선구자임을 알수 있습니다.



오 지호 화백의 작고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전에는, 일본유학시절을 포함한

작품 30여점이 소개됐습니다.



한국적 풍경을 특유의 정서로 풀어낸 선생의

업적과 예술적 생애를 재조명할수 있는

자립니다.



◀INT▶



이번 전시에는, 오화백이 제자에게 보낸

친필 편지와 한국최초의 원색 화집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산동에 자리한 선생의 초가집 화실을 재현해 오 화백과의 다양한 만남을

시도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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