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치매할머니 아파트서 투신자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28 12:00:00 수정 2003-07-28 12:00:00 조회수 3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광주시 금호동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이 아파트 12층에 사는

90살 김모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치매 증상을 앓아온 김할머니가

지난 5월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고,

자식들의 짐을 덜어줘야 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아파트 17층에서 떨어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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