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8백여개에 이르는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
협력업체들이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가 끝나는 다음달 3일 이후에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될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ND▶
◀VCR▶
기아자동차에 연료 탱크를 납품하는 협력업체 입니다
파업이 사흘 동안 계속된데다 광주 공장이
다음달 3일 까지 여름 휴가에 들어가는 바람에
생산량을 20% 선으로 줄였습니다
◀INT▶ 협력업체 관계자(7초)
또다른 협력업체는 공장 가동을 멈추고
여름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이 다시 가동되기를
기대하는 일부 협력업체들은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공사를 하거나 기계를 점검하며
불안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협력업체들이 더 불안하게 생각
하는 것은 다음달 3일에 여름 휴가가 끝난뒤에도 파업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INT▶협력업체 관계자(5초)
하지만 기아자동차 노사가 아직 대화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INT▶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1차 협력업체로 등록된
36개 업체를 포함해서 8백여개 업체들이
기아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지역
협력업체들의 피해는 하루에 13억원씩
쌓여갑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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