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남도대교의 의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28 12:00:00 수정 2003-07-28 12:00:00 조회수 0

◀ANC▶

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남도 대교가 오늘 개통됩니다.



남도대교 개통의 의미와 그동안의 과정,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남도대교는 지난 2000년 6월 착공됐습니다.



◀SYN▶ 착공식 그림



가깝고도 먼 마을인 구례 간전과

경남 하동 화계 주민의 불편을 던다는 취지,



그러나 국민의 정부 시절,

영,호남의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해

지역의 벽을 허물자는 정치논리도 작용했습니다



이에따라 사업비 217억원 가운데

국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남도와 경남도가 45억원씩 나눠 부담했습니다



착공 3년여만인 오늘 개통되는 남도 대교는

이런 취지에 걸맞게 화합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총 연장 359미터에 폭 13.5미터로 된 다리의

양쪽 난간 아치는 태극 아치를,

다리의 모든 구조는 양쪽으로 대칭되게 꾸며

영,호남이 손을 잡는 의미를 형상화 했습니다.



◀INT▶ 주민



또 중앙부에는 넓다란 휴식공간이 마련돼

영호남 주민의 만남의 장으로 활용되게 됩니다.



이 다리의 개통으로

두 지역 주민은 뱃길을 이용하거나

16킬로미터를 돌아가야하는 불편이 사라졌고,

지리산과 백운산,쌍계사를 잇는 관광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남도대교에서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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