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민 구청장 소환 찬성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28 12:00:00 수정 2003-07-28 12:00:00 조회수 1

광주 광산구 주민들은

부인의 뇌물수수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구청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직사회 개혁과 부패 척결을 위한

광주전남 대책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2일간 실시한 주민투표에서

투표자 6천6백여명 가운데 92.8%가

광산구청장 소환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이번 투표가 법적인 효력은 없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공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광산구청장에게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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