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용의자 음독자살 기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29 12:00:00 수정 2003-07-29 12:00:00 조회수 2

지난 25일 새벽 가출한 아내를 내놓으라며

처남집에 불을 질러 일가족 5명에게

중화상을 입히고 달아났던 40대 방화용의자가

음독자살을 기도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

무안군 현경면 45살 김 모씨 집에서

방화용의자 49살 박 모씨가 극약을 마시고

음독자살을 기도했지만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용의자 박씨는 친척인 김씨 집에

맡겨둔 승용차를 찾으러 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보고

음독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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