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계 "내년부터 나아진다"-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29 12:00:00 수정 2003-07-29 12:00:00 조회수 3

◀ANC▶

광주지역 광산업 업체들이

경기 침체에 따른

자금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지만

내년부터는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티오피의 부도와

프라임 포텍의 화의 신청,



광산업 선도기업들이 잇따라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광산업 전반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광산업 업체에 대한 지원대책을 내놓은

광주시가 오늘 간담회까지 마련한 것도

이같은 분위기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광산업 업체들은

지금의 상황은 유동성의 위기일 뿐이어서

금융기관들이 무리하게 자금 회수에만 나서지

않는다면 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업체들은 특히 세계 정보통신업계의

오랜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기술개발과 시제품 생산을 해오던

업체들이 올들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면서

자금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같은 상황에서 업체들끼리 인수, 합병을

검토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업황도 나아질 것이라며

조금 더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이에대해 금융기관들은 매출이 따르지않는

기업체의 경우 추가지원은 곤란하지만

대출금의 상환 연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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