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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계의 산업연수생들이 고임금을 찾아
집단적으로 이탈하고 있습니다.
인력공백과 조업차질등 업계의 피해는 물론
불법체류자가 대거 양산되는 부작용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수시 봉산동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
지난 24일 방글라데시 국적의 한 산업연수생이 배정되자 마자 소지품까지 놔둔채 사라졌습니다.
같은날 다른 업체에서도 2명의 방글라데시 연수생이 달아났고 나흘뒤엔 중국인 연수생이 종적을 감췄습니다.
특히 50명이 함께 입국했던 이번 연수생들은
수협측에 인도도 되기전에 이미 7명이 무단 이탈한 상태였습니다.
◀INT▶ /공장가면 더 준다고.../
지난해부터 배정업체에서 달아난
외국인 산업연수생은 여수와 목포지역에서만
50여명.
고임금의 불법취업을 찾아 나서는
연수생들의 이탈은 점차 신속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INT▶ /미리 전화연락 다하고../
불법 체류자 양산은 물론
지역 수산업계의 조업차질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지만
출입국 사무소도 예방외에 근본적인 대책은 내놓지 못합니다.
◀INT▶
외국인 노동력이 불법 취업 현장으로 몰리면서
산업연수생 제도는 단지 입국을위한 통과절차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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