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발길따라-R(여자도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29 12:00:00 수정 2003-07-29 12:00:00 조회수 3

◀ANC▶

뱃길따라 발길따라 순섭니다



오늘은 순천만의 중앙에 위치하고

아담한 무인도와 각종 어종이 풍부해

낚시객들과 휴가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여자도를 소개합니다.



양준서 기자입니다.



◀ANC▶



순천만의 중앙에 위치한 여자도는

해안선 길이 7.5KM의

송여자도와 대여자도등 2개의 섬과

6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있습니다.



섬들의 배열을 하늘에서 보면

너 여(汝)자형이어서 유래했다는 여자도,



송여자도에서 대여자도로 가는 뱃길에

전봇대가 들어서 있는 검등여는

낚시객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INT▶"감성돔 30마리나"

대여자도 마피지 마을에서 배를 내려

언덕넘어 대동으로 가는 길에

랍계도라는 무인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STAND-UP)

일명 넙대기라고도 불리는 이곳 랍계도는

송림과 모래사장,우물등이 있어

여름철 캠프로 제격인 곳입니다.

◀INT▶

6개의 무인도 마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아담한 모래사장이 갖춰져 있어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합니다.



최고점이 대여자도는 41m,

송여자도는 48m로 완만한 구릉지와

평지로 되어 있고 사질해안이 많아

여름철에는 해수욕장이 개장되고 있습니다.



여자도 주민의 주요 생계수단은

연안어선을 이용한 낙지와 장어잡이,



육지에서 뱃길로 20여분 거리다 보니

자녀교육을 위해 육지와 섬에서

이중생활을 하는 주민들이 많은 곳입니다.

◀INT▶

여자도로 가기위한 뱃길은

피조개와 고막으로 유명한 섬달천에서

출발하는 도선이 유일한 교통수단입니다.



도선은 오전 9시20분을 첫 시작으로

하루에 4차례 운항되는데

식당과 민박집이 없어 관광객들이 찾을때는

여수시 여자출장소에 사전 예약을 해야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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