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유통 혼선(R)=광주송고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31 12:00:00 수정 2003-07-31 12:00:00 조회수 3

◀ANC▶

소금 포장규격이 자주 바뀌면서 유통에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국산 천일염도 수입소금으로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

◀END▶



◀VCR▶

어제오전,목포 산정농공단지 입구 고가도로 밑입니다.



대형 화물트럭에서 소금포장을 바꿔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수입소금을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기 위한

장면으로 오해받기 충분합니다.



작업인부는 그러나 조달청 기지에서 구입한 20킬로짜리 국산 비축염을 30킬로그램 포장에 담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INT▶ 작업인부



대형식당이나 공장에서 30킬로 포장을 선호하면서 포장 교체작업은 당연한 일이 됐습니다.



◀INT▶ 염업조합 관계자(전화)



이와함께 포장을 바꿔서 유통시킬 경우

이익이 더 생기기 때문에 상인들이 번거럽지만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30킬로짜리를 판매하면 킬로그램당 20원을 더 받습니다.



90년대 후반까지 50킬로그램 짜리가 유통된

국산 천일염 포대는 최근에 20킬로와

30킬로그램 포장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금포장규격은 염업조합이 결정하고 있습니다.



자주 바뀌는 소금 포장규격.



유통에 혼선을 빚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불신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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