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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기간동안 밭작물의 습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복구비가 지원됩니다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아닌 일반 장마피해에
대해 정부가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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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동안 계속 내린 장맛비로
수박과 고추 참깨 등의 밭작물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수박의 경우 92%, 고추 68,참깨 53%가
각각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장마기간에 발생한 이같은 습해피해는
자연재해로 인정되지 않아 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중앙 재해대책본부가
전남지역의 밭작물 습해 피해 농가에
복구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해
보상의 길이 열렸습니다
올 장마동안 강우일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2배나 길었고 강우량도 3배 이상 많았던 점을 감안해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로 인정한 것입니다.
인텨뷰
이에따라 오는 9월중에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모두 65억원이
피해 농가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중앙재해 대책본부의 이번 결정은
잦은 비로인한 밭작물의 피해에 대해서도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보상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ㄴ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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