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순천의 한 농장에서는
음식물 찌꺼기를 먹이로
오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오리를 키우는 사람들은
자활능력을 높이기 위한
국민기초 수급자들입니다.
조경무기자의 보돕니다.
◀VCR▶
순천시 별량면 송지마을의 한 오리 농장입니다.
45평의 오리 사육장에서는
300여마리의 오리가 키워지고 있습니다.
복지시설의 급식소와 푸드뱅크에서 남은 음식이
이곳에서 사육되는 오리들의 주된
먹이입니다.
주변 비닐하우스에서 수거해 온 낙과된 오이와
농장 옆에서 재배하고 있는 무는
오리의 영양음식입니다.
(S/U)음식물찌꺼기를 먹고 자란 오리는
다른 사육장의 오리에 비해 육질이
훨씬 뛰어납니다.
오리를 사육하는 사람들은
국민기초수급자 가운데
조건부 수급자들입니다.
이렇게 55일간 키워진 오리의 판매 수익금은
자립해 나가는 국민기초수급자들에게
생활 정착자금으로 지원됩니다.
◀INT▶
음식물 찌꺼기를 이용한 오리 사육은
쓰레기를 재활용하고
국민기초수급자에게는 사육 기술을 전수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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