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찌꺼기 먹는 오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31 12:00:00 수정 2003-07-31 12:00:00 조회수 7

◀ANC▶

순천의 한 농장에서는

음식물 찌꺼기를 먹이로

오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오리를 키우는 사람들은

자활능력을 높이기 위한

국민기초 수급자들입니다.



조경무기자의 보돕니다.

◀VCR▶

순천시 별량면 송지마을의 한 오리 농장입니다.



45평의 오리 사육장에서는

300여마리의 오리가 키워지고 있습니다.



복지시설의 급식소와 푸드뱅크에서 남은 음식이

이곳에서 사육되는 오리들의 주된

먹이입니다.



주변 비닐하우스에서 수거해 온 낙과된 오이와

농장 옆에서 재배하고 있는 무는

오리의 영양음식입니다.



(S/U)음식물찌꺼기를 먹고 자란 오리는

다른 사육장의 오리에 비해 육질이

훨씬 뛰어납니다.



오리를 사육하는 사람들은

국민기초수급자 가운데

조건부 수급자들입니다.



이렇게 55일간 키워진 오리의 판매 수익금은

자립해 나가는 국민기초수급자들에게

생활 정착자금으로 지원됩니다.

◀INT▶

음식물 찌꺼기를 이용한 오리 사육은

쓰레기를 재활용하고

국민기초수급자에게는 사육 기술을 전수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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