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31 12:00:00 수정 2003-07-31 12:00:00 조회수 7

◀ANC▶

지리한 장마끝나고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야외 수영장이나 냇가는

몰려든 피서 인파로 붐비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야외 수영장,



시원한 물속에 뛰어 든

개구장이들에겐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세차게 쏟아지는 폭포수를 맞고,



친구들과 함께 연신 물장구를 치면

더위는 어느새 달아납니다.



(이펙트)



방학을 맞은 자녀의 손을 잡고

도심속 수영장을 찾은

어른들도 동심으로 빠져듭니다.



◀INT▶



평일 오후지만 강물이 흐르는 냇가에는

더위를 식히러 나온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정성껏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꽃이 피어납니다.



알록달록한 수영복을 입고

멱을 감는 아이들은

무더운 여름이 오히려 신나기만 합니다.



◀INT▶



광주 도심의 오늘 낮 최고 기온은 31도,



젊은이들은 시원스런 차림을 하고

손에 손에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들고

더위를 즐겼습니다.



(스탠드업)

"기상청은 광주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뛰어넘는 무더위가

다음주 중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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