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희귀종인
황금박쥐의 표본이 일반인에게 공개됐습니다.
영상강 유역 환경청은
오늘부터 청사 1층 로비에
환경부가 멸종 위기종 1호로 지정한
황금 박쥐의 표본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시된 황금박쥐는
지난해 7월 함평군 대동면 고산봉에서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다가 치료 도중
폐사한 것을 표본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오렌지 색과 검은 색이
절묘하게 배합된 황금 박쥐는
우리 나라에서 서식하는 박쥐 가운데
가장 화려한 종이지만
암컷과 수컷의 성비가 40대 1일 정도로
불균형하기 때문에
번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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