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감시 카메라 있으나 마나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01 12:00:00 수정 2003-08-01 12:00:00 조회수 6

◀ANC▶

불법 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광주 시내 곳곳에

무인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들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피해가면서

불법 주차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불법 주차 차량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광주시내 한 도롭니다.



트럭은 하나같이 적재함을 내려

번호판을 가리고 있고,

승용차 번호판 역시 신문지가 덮고 있습니다.



교묘한 방법으로 방향을 틀어

감시 카메라를 피해가는 차량도 발견됩니다.



감시 카메라를 가리는 차량 뒤로는

여러대의 차량이 다닥다닥 주차돼 있습니다.

◀SYN▶

운전자...



하남 공단으로 이어지는 또 다른 도롭니다.



이 곳 역시 카메라를 바라보는 방향의 번호판은

대부분 가려져 있습니다.



(스탠드 업)

특히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바로 아래,

사각지대에는

불법 주차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있습니다.



대부분 주변 상인들의 차량으로

카메라의 특성을 파악한 상인들은

갖가지 방법으로 단속을 피해가고 있습니다.

◀SYN▶



이때문에 지난 98년부터

대당 3천만원을 들여

광주 지역 14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감시 카메라는

불법 주차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북구청..



불법 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설치했다는

감시 카메라.



하지만 운전자들의 잘못된 양심과

관할 구청의 소극적인 단속 태도로

제 역활을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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