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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자락에 8건의 주택건축 허가가
한꺼번에 이뤄지면서 개발과 보존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조망권을 보호하라는 주장과
적법한 개발이라는 주장사이에서
해법을 찾는 일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END▶
아파트로 둘러싸인 이 숲은
산수동에서 무등산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입니다.
지난 6월 동구청이 이곳에
아파트 건축을 위한 허가를 내주면서
얼마 남지 않은 무등산 자락 한 곳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INT▶김항집
이 곳을 포함해 같은날 심의를 통과한
무등산자락 개발행위는 모두 8건,
환경 규제를 강화한 조례 시행을
불과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서둘러 이뤄진 허가였습니다.
◀INT▶김희송
이에 대해 동구청은 정당한 절차를 밟은
적법한 개발이라는 입장입니다.
◀INT▶전주언
여기에는 도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정도의 개발은 필요하다는 논리가
깔려 있습니다.
◀INT▶손승광
조망권을 훼손한 개발허가는
철회돼야 한다는 환경단체와
적법한 개발은 보장돼야 한다는 구청,
무등산은 개발과 보존사이의
현명한 선택을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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