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개발허가 논란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02 12:00:00 수정 2003-08-02 12:00:00 조회수 5

◀ANC▶

무등산 자락에 8건의 주택건축 허가가

한꺼번에 이뤄지면서 개발과 보존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조망권을 보호하라는 주장과

적법한 개발이라는 주장사이에서

해법을 찾는 일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END▶





아파트로 둘러싸인 이 숲은

산수동에서 무등산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입니다.



지난 6월 동구청이 이곳에

아파트 건축을 위한 허가를 내주면서

얼마 남지 않은 무등산 자락 한 곳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INT▶김항집



이 곳을 포함해 같은날 심의를 통과한

무등산자락 개발행위는 모두 8건,



환경 규제를 강화한 조례 시행을

불과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서둘러 이뤄진 허가였습니다.



◀INT▶김희송



이에 대해 동구청은 정당한 절차를 밟은

적법한 개발이라는 입장입니다.



◀INT▶전주언



여기에는 도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정도의 개발은 필요하다는 논리가

깔려 있습니다.



◀INT▶손승광



조망권을 훼손한 개발허가는

철회돼야 한다는 환경단체와

적법한 개발은 보장돼야 한다는 구청,



무등산은 개발과 보존사이의

현명한 선택을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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