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되살린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03 12:00:00 수정 2003-08-03 12:00:00 조회수 5

◀ANC▶

태풍 '루사'로 폐허가 됐던 광양지역 계곡이

제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되진 않았지만

기존 계곡과는 다른 피서지가 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옥룡계곡 상류입니다.



맑은 계곡물이 크고작은 바위틈을 지나

완만한 물놀이터를 만들었습니다.



계곡물에 몸을 담근 피서객들은

이곳이 지난해 태풍 '루사'로

폐허가 됐던 곳이라는 사실에 놀랍니다.

◀SYN▶

◀INT▶

지난해 25km구간의 옥룡계곡 가운데

유실 피해를 입은 구간은 17km,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는 곳은

상류지역을 중심으로 복구가 끝난곳들입니다.



폭우에 대비한 재난경보 시스템도 개선됐습니다



강우량을 자동 계측해

자동으로 경보.대피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INT▶

계곡폭도 기존보다 20-30m가 넓어져

급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공원까지 조성되고 있지만

하류지역은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여전히 폭우피해가 우려되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한해 18만여명의 피서객들이 찾는 광양 계곡,

폐허가 됐던 계곡들이 제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