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도심에서 즐기는 피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03 12:00:00 수정 2003-08-03 12:00:00 조회수 5

◀ANC▶



휴일인 오늘도 광주지방의 낮 최고 기온은

31.7도까지 올라 갔습니다



꼭 산이나 바다가 아니더라도

서점가와 빙상장을 찾아

반짝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도심에서 즐기는 알뜰 피서,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낮의 폭염이 이글 거리는 시간,

광주 시내 한 대형서점입니다.



엄마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이

간이 의자를 빼곡히 차지하고 있습니다.



통로까지 자리를 잡은 아이들은

책읽는 재미에 푹 빠졌고,

유모차에는 아이만한 책들이 가득 실렸습니다.

◀INT▶



쉴새 없이 이어지는 아들의 질문이

대견스러운 듯

엄마의 정성스런 답변이 이어집니다.

◀SYN▶



방학과 휴가철 특수를 맞아 서적 판매량도

지난 달보다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INT▶

충장서림..(휴가 떠나면서 책사고,

방학도 하고 서점은 8월이 특수다)



얼음판 가르며 질주하는

스케이터들의 모습에서는

더위가 달아나는 쾌감이 느껴집니다.



바깥 온도는 32도를 오르내리지만,

빙상장의 실내온도는 영하 2도,



긴소매 옷을 입고 있지만

한기를 견디기는 역부족입니다.

◀INT▶



피서지의 번잡함이 싫은 사람들은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을 찾았습니다.



물장구에 신이 난 아이들의 모습에서

더위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INT▶



유명 행락지에서 이어지는

바가지 상혼과 교통 체증을 피해

도심속에서 반짝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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