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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한 영농조합은 버섯으로 일년에
3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영농조합은 버섯을 자체 생산할 뿐 아니라
조합원들이 기른 버섯을 사들여 판매하고
수출길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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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4년 해남군 현산면에 들어선
이 영농조합은
팽이버섯을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 마산면에 2공장을 가동해
매일 10여톤의 버섯을 출하하고
이 가운데 7톤 가량은 팽이버섯입니다.
지난 해 32억 원의 매출을 올려
3억5천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올해는 판매고를 50억 원까지 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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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품종개발에 힘쓰겠다/
지난 2천1년 말부터는 큰 느타리버섯 종균을
조합원들에게 보급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성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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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짜리 넉도의 재배사를 운영하고
한동에서 한달 2백만 원의 소득을 올린다./
이 영농법인은 아직 8억5천만원의 조합원 출자금에 대한 배당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과 광주에 직판장을 개설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버섯을 사들여 판매한 매취사업 실적도 2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S/U) 한우리영농법인은 생산지단체가 자체 유통망을 갖추고 수입개방 시대의
높은 파고를 조합원과 함께 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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