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어촌 인구감소 문제가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닙니다만 섬지역의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새로 태어나는 아이가 1년에 불과 10명 안팎인
자치단체도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한때 40여가구가 모여살던 신안의 한 섬마을.
이제 11가구만 남은 이 섬마을의 막내는 50대로 20년 넘게 아이 울음소리가 끊겼습니다.
◀INT▶장일랑 *주민*
///아이 울음소리 들어본지 까마득하다///
사정은 서남해 나머지 섬들도 마찬가지여서
당연히 매년 섬 학교가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INT▶ 곽옥순 *진도군 저도*
///노인들만 있으니까 학교도 문닫았지///
지난 20년새 10만명의 인구가 줄어든 전남 신안군입니다.
출산장려를 위해 출산비용을 지원해주고
있지만 지난해 신청자가 12명,올해는 지금까지 5명에 불과합니다.
올들어 신안군 전체에서 불과 5명의 아이가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INT▶김형주 *신안군 농업정책담당*
///태어나는 아이가 없다,이대로가면 인구가
어떻게 될지 참 답답하다///
자치단체마다 인구늘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전국 섬의 60% 이상이 산재한
전남에서만 지난 1년동안 3만여명이 인구가
줄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