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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무원 인사 교류 문제를 놓고
전남도와 광양시의 관계가 불편합니다.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는
앞으로 인사 교류와 관련한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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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광양시는 지난 달 31일 자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행정 5급 공무원 두명 씩을
교류 인사 조치 한 것입니다.
그러나 전국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가
이 같은 인사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그 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낙하산식 인사로
도.농 통합 도시인
광양시의 경우
도 출신의 5급 비율이
타 시.군에 비해 15% 포인트나 높은
28%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광양시의 인사 적체도 심각하다고 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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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남도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도와 시.군 간 한명 씩 1대1로 교류하는 방식이
인사 적체의 원인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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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시.군 간의 교류 인사는
지역 공감대 형성과 균형 발전을 위해 없어선 안 될 인사 제도입니다.
그러니까,
인사 교류에 융통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충청북도의 시장.군수 협의회가
충북도지사와
인사 교류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협의에 나선 것은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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