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이탈 연수생 강제출국 위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05 12:00:00 수정 2003-08-05 12:00:00 조회수 5

고용 허가를 기대하며 사업장을 이탈한

산업 연수생들이

강제 출국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외국인 고용허가법은

3월말까지 자진 신고한

불법 체류자들에 대해서만

고용을 허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4월 이후에 사업장을 이탈한

산업 연수생들은 고용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됐고

그 이전에 도주한 연수생들도

대부분 자진신고를 하지 않아

강제 출국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올들어 6월말까지

산업 연수생 3백여명이 사업장을 이탈했고

4월 이후에 2백여명이 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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