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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조선업계의 마지막 활로인
집단화 단지조성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확장단지 공사가 늦어져
입주기일이 늦어지는데다 해양수산청의 반대도 여전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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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P 조선소가 밀집한 여수시 신월동 해안.
방진막과 흡착기가 계속 가동 되고 있지만
작업의 성격상 소음과 분진은 어쩔수 없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역 영세 조선업계의 가장 큰 어려움은
주변 마을 주민들의 끊임없는 민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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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여군데에 이르는 지역의 군소조선소들이
항구의 미관을 크게헤치는 시설물로 지적되면서
오는 2006년까지 이주시점이 정해져 있지만
마땅이 갈곳이 없는 처지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부터
집단화 시설의 최 적지로 가시화 돼온
여수산단 확장단지의 조성사업이 늦어져
한시가 급한 업계를 더욱 애타게 하고있습니다.
◀INT▶
여기에다 해양수산청은 대형선박이 출입하는
국제항만에 소형선박 조선소 허가는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수산업의 몰락으로 동반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가
있을곳도 갈곳도 여의치 않은 삼중고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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